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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끝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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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끝또 없는 길>

김끝또

1961년 창원 출생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교원자격증 취득 (중등학교)
주식회사 주마(벤처기업) 대표이사 역임
신지식인 선정(제104호)
표창장(조달청장 제3400 호)
인천시 유망중소기업(제44호)
인천시 미추홀상(제1호)
유망 기업 지정서(중소기업청장 제2000-155호)
한경 핫 벤처기업 100대 기업 선정(제76호)
대만발명 대전 금상 및 은상수상
고양시 유망중소기업 선정(제2000-03호)
주식회사 울타리 대표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등단
열린 동해문학 연합회 정회원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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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끝또 없는 길> - 2022년 8월  더보기

길을 묻는다. 답 없는 물음에 칠흑 같은 어둠을 타고 침묵만이 하얀 여백을 채운다. 엉클어진 과거사에서 현재를 담보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예견하며 끝도 없는 길을 헤맨다.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국익 선양에 일조한 젊은 시절의 초상화 작금은 변방에서 다시금 길을 찾는다. 끝도 없는 길… 쉬어가자, 에움길이면 어때. 마냥 걷다 보면 미생의 꿈에도 완생을 꿈꾸는 내일이 오지 않을까? 부족함의 여유가 참 좋다고 글쓴이의 마음을 헤아려줬으면 하며 애써 나를 다독여 보련다. 끝도 없는 길, 끝도 없이 분주한 삶에서 시는 나의 유일한 여유다. 시는 낚시 다음으로 날 건강하게 만드는 조력자이자 친구이다. 단순한 성격은 즉흥적인 흥이 시상이 되고 나의 의기소침 또한 가락을 탄다. 시란 명제 앞에 오롯이 내 마음을 쏟아낼 수 없는 부족함은 나를 두렵게 하기도 한다. 오만과 편견, 상식이 정철 된 한계에 맞서 시를 배워보려는 몸부림은 가끔 높은 벽 앞에 나를 멈추게도 한다. 시는 망망대해에서 나의 마음을 미끼로 던져두고 시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 같은 거다. 가끔은 맛깔스러운 미끼를 던져두어도 잡어 하나 올라오지 않지만 때로는 심란한 마음에 보상을 하듯 나의 마음을 베어 문 대어가 거침없이 올라온다. 이런 손맛에 시를 낚고 시를 쓰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고기를 낚는 일도, 시어를 낚아 올리는 일도 그래서 즐거움이 되는 것 같다. 어둠 속에서 건져올린 나의 시는 끝이 없는 이 길에 만선을 꿈꾸며 세상 밖으로 항해를 한다. 빈 배로 돌아오는 날엔 의기소침보다는 다시금 항해를 꿈꾼다. 말은 달려야 맛이 듯 질주본능의 야생마가 되어보련다. 시에 대한 무한질주, 끝도 없는 이 길을 향해 질주하는 한 마리 야생마가 되어 앞으로 거침없이 달려가련다. 나의 위로와 친구가 되어준 한 편의 시가 독자들의 마음에도 위로를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시는 공감이다. 나의 마음을 독자들이 바라봐 주는 것. 나는 나의 마음을 독자와 마주 보며 차 한잔하듯 이야기하는 시인이고 싶다. 마음의 글을 드리고픈… 그리고 시집 출간에 힘써주신 문학 동기 엄윤정 작가님과 삽화 일러스트 제작에 힘써주신 김성주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서 아름다운 시평으로 시집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신 김신영 교수님, 조현민 대표님, 함께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나의 가장 소중한 글벗인 문우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끝으로 첫 시집 출간에 표지 디자인 및 퇴고하느라 고생한 아들(강훈), 딸(새롬)에게 아빠로서 고마움을 전한다. 2022년 6월 시인 김끝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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