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2018년 [영남일보]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하나가 빠졌습니다]를 썼다.
<하나가 빠졌습니다> - 2022년 9월 더보기
잘못 내린 역에서 기차를 따라 뛰는 사람 같다 멀어지는 간격을 좁히지 못한다 지나고 보면 지금이 가장 좋은 때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고개를 젖히고 입을 벌리면 마른 눈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