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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 윈징게르(Claudie Hunzinger)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조형 예술가. 1940년 프랑스 북동부 오랭(Haut-Rhin) 지방의 콜마르에서 태어났다. 1965년 배우자와 함께 알자스 지방의 보주산맥에 있는 방부아 숲속의 낡고 오래된 집으로 이주해 양을 기르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0여 년 동안 그곳을 떠나지 않고 글을 쓰고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73년, 방부아 숲에서의 삶을 이야기한 『방부아, 초록의 삶(Bamboi, la vie verte)』을 출간하여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켰다. 1980년대 책과 책에 가해진 폭력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조형 예술가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자연, 그중에서도 식물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70세의 나이로 『그녀들은 희망을 안고 살아갔다(Elles vivaient d'espoir)』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잔존(La Survivance)』(2012), 『새들의 언어(La Langue des oiseaux)』(2014), 『작열(L'Incandescente)』(2016) 등을 발표했으며, 거의 모든 작품이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위대한 사슴들(Les Grands Cerfs)』로 데상브르상을 받았다. 2022년 『내 식탁 위의 개』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메디치상, 르노도상 후보에 올랐고,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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