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글쓰기에 턱없이 혼자만의 사명감을 가졌다.? 사명감만큼 부끄러움도 많아 혼자 꼼지락대기만 하는 중.? 아이들과 책으로 만나며 동화에 나옴직한? 캐릭터 연구에 낄낄거리길 즐긴다. 언젠가 이 캐릭터들이 이야기 속을 휘저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기대하고 또 의심하기를 반복한다. 이야기의 어느 한 지점,? 아이들과 함께 빵 터지는 그 유쾌한 순간의 행복감에? 아이들 곁을 떠나지 못하고?서성이는 철이 덜 든 어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