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를 공부했고 한경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스페인어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파라과이, 페루,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중남미 스페인어의 매력을 발견했다.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서 전 세계 여러 곳을 여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