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에 들어가겠다는 꿈으로 프랑스어를 공부하면서 아프리카를 만났다. ‘아프리카인사이트’를 통해 아프리카 연사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프랑스어 어학병으로 아프리카 관련 번역을 하면서 아프리카 정치, 경제, 군사, 안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이어 나갔다. 아프리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역사 문화를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6년 알제리의 상수도 공급망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알제리를 만났고, 이후 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전기라는 생각에 식수에서 전기로 그리고 삼성물산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로 관심사의 범위를 넓혀나가 2018년 말까지 알제리에 머물렀다. 현재 모로코 모하메드6세대학 아프리카비즈니스스쿨(ABS)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북부 아프리카를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