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2022년에 수료했다.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취업준비생이다. 이 나이대 즈음 누구나 그렇듯 한껏 불안해하고 있다. 책에 실린 에세이의 주제 의식은 이런 일상의 반영이다. 정치와 영화를 경유한 두 편의 글이 분열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