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쓰게 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매일 헬스장에 다녔는데 헬스장이 문을 닫게 되었다
그래서 야외 둘레길을 돌게 되었다. 서울 호수 공원 둘레길 돌다 보니
둘레길 한편 유리 벽에 시인들의 시가 붙어있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운동만 하다 하루는 유리 벽에 시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때 무작정 맞춤법 띄어쓰기 제대로 된 것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쓰기만 했다.
그렇게 시작한 글이 일 년을 넘겨 책을 내놓게 되었으니 오직 하겠습니까.
부족한 저의 글 사랑과 가르침으로 잘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