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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재철

최근작
2023년 5월 <제주 포구>

서재철

1947년 제주 출생
제주신문사 사진부장,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역임,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현),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 관장(현)

[수상]
한국기자상(사진보도, 기획보도, 공로 부문), 서울언론인상, 송하언론상, 현대사진문화상(창작 부문), 대한사진문화상(보도 부문), 신지식인상(환경보호 부문), 덕산문화상, 문화부장관상 표창, 국무총리 표창

[개인전]
제1회 개인전(1974년)~30회 개인전(2022년), 1990년 제주해녀전 (제주·서울), 1991년 제주 풍물 민속전(몽골 울란바토르), 1992년 제주 백경전(일본 오사카), 2002년 제주풍물 몽골초대전(몽골 역사박물관)

[사진집]
《제주해녀》(봅데강), 《한라산》(웅진), 《한라산 노루》(타임스페이스), 《한라산 야생화》(높은오름), 《바람의 고향오름》(높은오름), 《이름모를 소녀》(두솔기획), 《몽골·몽골사람》 (높은오름), 《화산섬 바람자리 오름》(일진사), 《날마다 솟는 성산》(이마운틴), 《제주 옛 이야기》(숨은길), 《화산섬 제주, 신비의 흔적》(이마운틴), 《기억 속의 제주포구》(제주사람들), 《높은오름》(숨은길), 《따라비오름》(숨은길), 《다랑쉬오름》(숨은길), 《제주해녀 어제와 오늘》(우일인쇄)

[제주생태시리즈]
《제주의 야생화》, 《제주의 조랑말과 노루》, 《제주의 곤충》, 《제주의 버섯》, 《제주의 새》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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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제주 포구> - 2023년 5월  더보기

“제주 사람들에게 포구는 기다림이요, 설렘이다. 이런 포구는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해서 바다로 나가는 길목이 잘리고 허물어져 이제는 아련한 기억 속으로 잦아들고 있다. 미역감던 유년의 추억 또한 아련할 뿐이다. 《기억 속의 제주 포구》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 문화와 삶을 떠올리게 하는 징검다리 구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전에 출간한 《기억 속의 제주 포구》 머리말에 밝혔던 희망 사항이다.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방문객 가운데는 《한라산 야생화》와 더불어 포구 책을 찾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책이 없느냐는 물음에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책을 내어 무안함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제주 포구》를 출간하게 된 첫째 요인이다. 다른 하나는 전라남도 여러 섬을 탐방하며 느꼈던 아쉬움 때문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군도의 우의도는 길게 석축을 쌓아 만든 포구를 지방 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 이런 정책이 한없이 부러웠다. 정말이지 ‘제주 포구’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주도 자랑거리다.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포구는 삶의 터전인 ‘바다밭’과 ‘소금밭’이 있고, 표류(漂流)와 유배(流配)가 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전소(水戰所), 봉수(烽燧), 연대(煙臺)가 있으며, 우리들 마음을 위무해 주는 당(堂) 또한 자리한 곳이 바로 포구다. 이 책에는 제주의 72개 포구가 소개되고 있다. 제주도 중심인 관덕정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배열하였다. 운동선수들이 트랙을 돌 때 속도 조절을 위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 듯 개인의 속도에 맞게 상상해 보면 좋겠다는 의도에서다. 아울러 마을별 포구 위치를 표시한 〈제주 포구 위치〉를 실어서 포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하여 제주 문화와 제주인의 삶을 떠올리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어려운 출판계 상황임에도 《제주 포구》 제작을 선뜻 받아준 한그루 김영훈 대표를 비롯한 한그루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기억 속의 제주 포구’라는 글을 다시 싣게 허락해 준 강영봉 선생에게도 고마운 뜻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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