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겪고도 여전히 사람들을 웃기는 직업을 가진 사람.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드립걸즈〉 등 무대에서 활동했다. 책과 영화를 끼고 살고,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자주 눈물을 흘린다. 시도 때도 없이 읽다 보니 어느덧 쓰는 사람이 되었다. 일희일비하며, 그리움을 껴안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