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고 싶다는 포부를 안고 교토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머물렀다. 일본 도시샤대학교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일본인과 한국인의 정서를 연구한다. 동시에 언어로도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싶다는 꿈이 생겨 틈틈이 번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철학 수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