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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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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한국술 열전>

박순욱

서울대 독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졸업 후, 조선일보(1991년)에 입사해 지금까지 취재기자로 재직 중이다. 산업부, 경제부에서 주로 일했으며, 부캐로 술 기사를 장기간 연재했다. 위스키와 와인 현장 취재가 많았고, 조선일보 경제신문인 조선비즈(2016년)로 옮긴 이후부터 전국 양조장을 문화재 답사하듯, 한국 술 취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을 즐기지만, ‘주량이 세지는 않다’고 고백한다. 현재 조선비즈 선임기자이다.
박순욱 저자는 “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효소와 같다.”고 말한다. 위스키와 맥주, 와인 같은 서양 술의 단조로움에 조금씩 지루해져 갈 무렵, 전통술의 다양성에 눈뜨기 시작했단다. 쌀과 잡곡, 그 많은 과일과 꽃까지 무궁무진한 술의 원물들과 주방문(레시피)이 그를 유혹했으며, 이후 전국 술도가(都家) 답사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딴 것을 비롯해 한국술 배우기에도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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