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아이들과 글쓰기, 책 이야기를 하는 글쓰기 교사로 지내고 있는 작가 유진은 힘이 닿는 데까지 글을 쓰면서 글과 책으로 먹고살며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책을 읽고 위로받는 것이 그녀의 모든 글쓰기와 책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