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금남 여사의 손자, 두 어머니와 두 아버지의 아들, 아내 앞에서는 늘 게으르고 아이들 앞에서는 실수투성이인 사람입니다. 배운대로 살고 사는대로 가르치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됩니다. 이제는 졸업해야 하는데 아직 학교에 남아 있습니다. 간디학교 교사 안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