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심이 많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역사유적지 탐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중국광저우한국학교에서 근무하며 중국에 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으며 재미를 느꼈습니다. 현재는 부천계남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실 속에서 함께 ‘놀’고 ‘이’해하는 ‘공’동체 구성‘원’인 놀이공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저우한국학교에 온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시간들을 되짚어 보니 이 선택은 인생에 있어 정말 큰 도전이었고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해낸 제 자신이 정말로 기특합니다. 이 책에는 저를 비롯한 재외에서 근무하시는 멋진 세 분의 선생님들의 고군분투 적응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디서도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써내려 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영광스럽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