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민함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 남들보다 예민하고 내향적인 성향 때문에 사는 게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어서 나의 예민함을 조금은 사랑하게 되었다. ‘사랑’, ‘사람’, ‘나’ 그리고 ‘행복’. 네 가지가 전부라고 믿으며, 눈앞의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단순한 삶을 꿈꾸며 살고 있다. 그때도 여전히 ‘쓰는 사람’이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