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시인·동화작가입니다. 각종 백일장에서 입상, 2019년 『순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MBC·미래에셋공모전(우수상), ㈜미래엔 교과서창작글감공모전(최우수상)에서 수상하였습니다. TV 예능프로 및 드라마 OST 작사와 함께 철학동화 〈우리 집에 다른 가족이 살아요〉를 집필하였으며 현재 고성문학회, 한국아동문인협회 회원, 고성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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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감성과 가치관, 삶 한 부분의 흉터를 용기 내어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부끄러운 시인이라는 자책을 씻어 내고 비로소 제생의 낡은 슬픔과도 이별할 수 있었습니다. 욕심내 보건대, 투박한 제 글 한 줄이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라푼젤의 가슴에 공감과 위로로 별처럼 박힌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다시 꿈꿀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고성문화재단에 큰 감사를 드리며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으로 제 삶의 가치를 찾게 해 주신 분들, 특히 평생 고슴도치 같은 딸을 안고 계신 어머니께 처음 시집을 드립니다.
_〈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