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교사이자 페미니스트이다.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20대를 보내며 가르침과 배움을 넘나들었다. 지금은 학교 밖에서 퀴어 청소년과 어떤 꿍꿍이를 벌이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존재만으로 투쟁’이 되는 정체성들이 이 세상을 뒤흔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