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3년 사보이에서 태어난 그는 라보시에서 행복한 유년을 보냈다. 아버지는 사보이의 공공의회 부의장이자 공공 검사였고, 형 조제프 드 메스트르는 반혁명의 기치를 내건 카톨릭 사상가였다. 18세에 직업군인이 된 그는 1799년부터 러시아 군대에 복무하게 된다. 이때부터 러시아 원수 슈보로프를 보좌하기 시작해서 그가 세상을 뜰 때까지 보좌관 생활을 했다. 그 뒤에는 모스크바에 화실을 마련하여 사람들에게 그림을 가르쳐 주거나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생계를 이어 나갔다. 지은책으로 <자비에르드 메스트르 전집>, <내 방 여행>, <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 <아오스타의 나병환자>가 있다. 1852년 89세의 나이로 자다가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