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동빈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오다 40대이던 오래전 우울의 진흙탕 속에 발목까지 빠져 걷기조차 힘들 만큼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앞이 안 보이는 어둠 속 캄캄한 시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랐던 절망이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을 때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마지막 희망처럼 시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그 시가 나를 붙잡아주며 친구처럼 다독여주고 치유해 주었습니다. 시로 좋은 분들을 만나 주변과 소통하다 보니 불혹의 40대를 지나 지천명의 지금은 마데카솔을 바른 상처처럼 치유가 되고 있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힘들고 어렵지만 배우고 나아가려 합니다. 조금 더 바람이 있다면 나의 경험처럼 시를 통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아직 갈 길이 멀고 시 쓰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 생각하고 배워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합니다. 부족한 시에 멋진 그림을 짝지어준 공존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 ![]() 대표작
모두보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