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스타일로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다독여온 연출가이다. 특유의 세밀한 시선으로 포착해낸 일상의 감동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하다.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하였으며 <대왕세종>, <파트너> 등의 공동 연출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드라마 연출을 시작했다. KBS에서 <신데렐라 언니>, <성균관 스캔들>을, CJ E&M에서 <몬스타>와 <미생>을 연출했다. 특히 <미생>에서 직장인들의 삶을 현실적이고 디테일하게 그려내, 이 시대에 ‘을’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냈다.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연출상, 2011년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중단편 드라마부문 작품상, 2011년 제4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출상, 2012년 뉴욕TV페스티벌 동상, 2015년 케이블TV방송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