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바르셀로나 출생. 카탈로니아의 실험적인 감독, 아티스트이자 정치인이다. 페레 포르타베야는 지난 50년 동안 스페인 영화계의 현존하는 전설로 일컬어진다. 그는 사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영화들을 통해예술의 사회참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스페인 영화계의 거장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가 소유한 '필름스 59' 라는 프로덕션을 통해 그는 스페인 영화 역사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영화들을 제작해 왔다. 루이스 브뉴엘의 논쟁적인 영화 <비리디아나>의 제작자로, 이로 인해 프랑코이스트 정부에 반감을 사 여권을 박탈당한다. 다수의 작품을 까를 산토스와 공동작업해왔으며 연출작으로 <녹턴 29>(1968), <해이 모티보>(2004)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