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때로는 엄마 없는 아이처럼'으로 제2회 후지TV 영 시나리오대상을 수상했다. '네가 거짓말을 했다'를 통해 각본가로 데뷔, 일본 방송업계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드라마는 날카로운 사회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들 대부분이 감각적인 트렌디 드라마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내부에서는 폭력, 이지메, 장애우, 자살문제 등 현대사회의 암부를 다룬다.
대표작으로는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 바 있는 '101번째 프러포즈'를 비롯해, '한 지붕 아래', '고교교사', '인간 실격', '미성년', '성자의 행진', '세기말의 노래', '프라이드' 등의 드라마와 소설 <스완레이크>, <우사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