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대전 출생. 전남 여수에서 성장.
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
2018년 『동아일보』로 등단.
공저 『한국 근대시의 사상』, 『2023년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품집』.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문학창작산실 발간지원기금 수혜.
현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조교수.
사라져가는 이 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작가들과 동료 평론가들의 대화 역시 즐거던 것 같다. 꼭 문학이란 형태가 아니더라도 소소하고 기묘하며 괴상한 존재들의 웅얼거림이 어떻게든 어떤 방식으로든 이어져 가기를 바란다. (…) 그리고 누구일지 알 수 없는 독자들이 책의 글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즐겁기를 바란다. 불안과 고통과 실패의 필연성을 통해 즐겁게 허망하지 않다면 굳이 문학을 읽을 이유는 없을 테니까.
2024년 겨울
이장혁의 <사막의 왕>을 듣고 있는 늦은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