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글을 쓰고 공연을 한다. 일라이 클레어의 《눈부시게 불완전한》을 우리말로 옮겼다. 불구의 몸, 상한 마음, 잘못한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 가까운 이들의 어수선한 사랑과 돌연한 용기에 기대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