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육지로 나가서 여러 가지 직업을 거치며, 많은 여행을 하고, 60세가 되자 섬으로 돌아와서 바닷가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외인부대』, 『일본은 일본이다』, 『아듀 유럽』, 『빨간 명찰 1,2』, 『떠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세 가지 사랑 이야기』, 『도시와 기억들』, 『도시와 사람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