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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연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 서울학연구소 연구원 시절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참여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방가사(규방가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업무를 맡았다. 이를 위해 조선후기 여성의 삶과 여성 글쓰기의 의미를 연구했고, 《여성, 한글로 소통하다》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내방가사 속 여성들의 주체성을 조명하는 국립한글박물관 기획특별전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를 기획했다. 2022년에는 내방가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하여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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