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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스물여덟 충남도청 비서실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수행팀장,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10여 년을 공무원으로 일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메시지와 대통령 공부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담당하며 정치인 안희정의 성공과 성폭력 범죄자로서의 몰락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았다. 안희정 사건 당시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서 증언하였으며, 이후 정치권의 외압에 밀려 공직을 떠났다. 성폭력 피해자를 돕다 불이익을 당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받아 2020년 의인상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치를 꿈꾸며 공직에 투신했지만, 정치인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현실에 큰 환멸감을 느껴 한 기업에 재직하다 책 출간 직후 권고사직으로 직장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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