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음이 불편해 도망갈까 했었습니다. 너무 쉽게 도망치는 것 같아 조금만 견뎌보자 했는데, 마감이란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생긴 안도감이 또 다른 낯선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