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가르치는 교육’ 방식으로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에 전념하였으나 자녀가 성장하며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잘못된 교육 방식임을 깨달았다.
잘못된 교육 방식을 채택한 것은 삐뚤어진 신념의 결과라는 것도 깨달았다. 내 뜻대로 자녀
를 키우려는 부모는 자녀를 속박하고, 잠재 능력을 가두게 된다는 것을 각성하고 참된 부모
의 역할을 고민했다. 여러 가지 교육을 찾아 들으며 자녀와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법과 사람을 바르게 세우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 덕분에 내가 바르게 서게 되었으며, 자녀를 바르게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식 잘되길 바란다’는 이유로 쏟아붓는 지나친 사랑이 오히려 아이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분노하게 만든 지난 일들을 반성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나의 성장을 가져다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과도 진정한 대화를 통해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