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넘치지만 때로는 좀 쉬고 싶은 6년 차 워킹맘이다. 천생 이과생인 줄 알았는데 변호사가 되었고, 결국 다시 금융회사로 돌아와 일하고 있다. 커리어도 육아도 포기 못 해 홍콩에 두 남자를 모두 데리고 와 살고 있다. 매우 계획적인 듯 보이지만, 어그러진 계획도 원래 계획된 것인 양 포장하며 긍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