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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은숙

최근작
2025년 1월 <바람의 정령 아이리스>

안은숙

시인, 수필가, 소설가
문학의봄작가회 회원
(사)문학그룹샘문 운영위원
(사)샘문학(구, 샘터문학) 운영위원
(사)샘문그룹문인협회 운영위원
(사)한용운문학 편집위원
(주)한국문학 편집위원
(사)한국문학 편집위원
(사)문학그룹샘문 제20대 이사
(사)샘문뉴스 회원
(재)이정록문학관 회원
(사)도서출판샘문(샘문시선) 회원
(사)지율문학 회원

<수상>
한용운문학상 특별작품상
한국문학상 특별작품상
한국문학 시 등단(샘문)
문학의봄 수필 등단
문학의봄 소설 등단
제2회 오뚜기 푸드에세이 사랑상

<공저>
저자 안은숙
호모 노마드투스
위대한 부활, 그 위대한 여정
<한국문학시선집/샘문시선>
불의 시詩 님의 침묵
<한용운문학시선집/샘문시선>

<저서>
제1권 공주의 황금빛 날개
제2권 바람의 정령 아이리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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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공주의 황금빛 날개> - 2024년 1월  더보기

소중한 가치를 알고 도전하는 나는 소설가이다. 블록버스터였으면 좋겠지만, 이것은 나의 바람일 뿐, 경건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독자님들 품에 안겨드립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듯이 작품의 세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쓰고 싶어 하는 글을 쓰고 다양한 작품으로 원하는 독자님들의 입맛을 맞추는 것이 작가의 권리이자 특권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의 시간에서 잊어야만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잊혀져야만 하는 것들이 있고, 잊어버려야만 하는 것들이 존재하듯이 되도록 실망스러웠던 지난 일들은 잊고 내 삶을 바꾸려고 도전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품의 세계에 뛰어든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항상 자신의 욕구를 끊임없이 추구하듯 늦게나마 작가로 시작한 것은 나의 작은 행복입니다. 책에 대한 열정은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중 3대에 걸친 대하소설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펄벅’이 지은 ‘대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습니다. 책이 귀하던 시절에 읽어서 그랬는지 나의 어렸을 때 감동적 느낌은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 생애 최고의 책이었던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한참 열정이 불타오르던 시기가 되어 본 영화 중에는 ‘왕과 나’의 주인공이었던 ‘율브린너’에게 반해 무한 재생해서 보며 상상 속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찾아본 그의 모습은 수천 번의 공연을 하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작품 속에서 화려한 주인공을 하기도 했지만, 그의 삶은 그렇게 녹녹지 않은 삶을 살았던 사람 중의 한 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고 지치기도 한 본인의 다양한 삶을 꿋꿋이 버텨줘서 그런 유명한 작품이 태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하자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즘 콘텐츠나 미디어에는 무궁무진한 내용을 쓰는 작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나도 그중의 한 사람이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그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나는 하루에도 여러 번 미디어 여러 곳을 방문하고 색다른 작품들이 없는지 기웃거립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 중에 ‘애슐링 월시’ 감독이 만든 ‘Maudie’입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모드 루이스’는 실제 인물로 캐나다에서는 유명한 민속 화가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이나 주위 사람들은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너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낙인을 찍으며 그녀를 외면했지만, 어머니에게서 미술을 배웠고,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려는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며 유명한 작품들을 수없이 많이 남기고 떠났습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끊임없는 반문을 항상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폐해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자기 작품에 몰입감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녀는 분명히 해냈다는 사실입니다. 죽어서도 본인의 이름을 남겼고 사람들 가슴에 공감과 감동을 안기고 떠났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은 모두 제각기 본인의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각자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삶 속에 살고 있고, 생활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각자 주인공으로 살고 있습니다. 색다른 삶을 꿈꾸고 살고는 있어도 정작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항상 드라마틱한 일들이 생겨나고 생각지도 않았던 히스토리에 실망하기도 하며 때로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나의 삶도 인고의 세월을 거치고 긴 터널 속에 갇혀 살다가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작품을 쓰며 겨우 어둠 속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이 작품을 쓰면서 회억回憶하게 되어 자주 울먹였습니다. 햇병아리가 엄마 품에 들어온 것 같은 따스함에 몸을 비비다가 겨우 일어나 현재 맘껏 날개를 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평생 나에게는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은 행운이 드디어 나를 잊지 않고 찾아와 정신적인 서재의 세계에 문을 힘차게 두드렸습니다. 산만한 나의 정신세계와 맞아떨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혼자 종종 생각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 없이는 안된다는 사실은 분명 인지하고 있고, 그런 자세로 작품을 써 내려가며 탈고했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의 세계에서만큼은 당당하고 멋진 도전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 이상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소망하고 열망하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만큼은 열외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요즘 들어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딱히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별 볼 일 없었던 안은숙이란 이름으로 중년까지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내 꿈과 발맞춰서 책과 인연을 맺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이 작품을 쓰는 동안 매우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빨간 머리 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처럼 설레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엉뚱하고 집중을 잘 못 하는 내가 이런 소설작품을 썼다는 것이 매우 대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전하기 전에는 한 문장 쓰기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나의 창작 소설을 냈다는 자체만으로도 설레는 일 중의 하나이고 내 일생일대의 큰 사고입니다. 작가들만이 느끼는 창작의 고통도 히스테리로 날리며 나의 목표에 한걸음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소설은 나의 상상이 잉태해서 나의 고통 속에서 출간한 작품이고 어린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어서도 내려놓지 못한 잠재적인 염원을 담아서 썼습니다. 이 작품을 읽어보실 독자님께서도 상상하시고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행복지수를 안겨드리고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님들의 상상력을 더해 미흡한 부분은 채워나가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끝으로 많은 영감과 지도 편달을 해주시고 사단법인 문학그룹샘문이 주최하고 한국문학(샘문)이 주관한 한국문학상 공모전에서 저를 인도하여 추천하여 주셔서 시부문에 등단하게 해주신 지율 이정록 교수(시인, 샘문그룹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심사위원장님이신 대한민국예술원 이근배 회장님, 부심사위원장님이신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님과 대전대학교 석좌교수이시고 한예총 회장님이신 김소엽 부심사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과분하고 경외감을 갖는 문단의 거장분들이신데 이러한 기회와 영광을 주셔서 거듭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스승님들 더욱더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글을 쓸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사랑하는 저의 남편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 가족들, 친구, 지인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 기쁨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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