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 정상하
충남 천안시 거주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주)청천테크 부회장
(사)샘문학(구,샘터둔학) 이사
(사)샘문그룹문인협회 이사
(사)문학그룹샘문 이사
(사)한용운문학 편집위원
(주)한국문학 편집위원
(사)도서출판샘문 회원
(사)샘문뉴스 문화부 기자
문병란문학연구소 회원
이정록문학관 회원
샘문시선 편집위원
지율문학 회원
꽃들아 너희는 지면서도
나를 위로하였다
낙엽들아 너희는 순교하면서도
나를 위로하였다
물진 상처가 고통스럽게 아픈데
조락凋落의 슬픔을 견디는 너희를 보며
나는 종이를 몇 번이고 찢었다
그렇게 심장이 찢긴 글을 모아
첫 운율을 전한다
봄은 선홍 눈빛을 잃었다
여름은 푸른 눈빛을 잃었다
가을은 갈홍 눈빛을 잃었다
달 하얗고 눈 하얗고 천지가 하얀 겨울날
나는 너희의 아픈 눈빛을 잊을 수 없어
문풍지우는 산방 뜨락에서
힘듦을 치유하는 흑백의 시를 썼다
- '흑백의 시, 전문'
저의 그간의 시 창작이 쉽지 않았음을 한 편에 시를 지어 낭창하여 보았습니다.
첫 시집을 세상의 내놓기까지는 아직은 서투른 도전이기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지만 외로움과 상처가 많은 독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치유가 되시길 바라며 제 첫 시집을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내놓습니다.
이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저에게 영감을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신 샘문그룹의 회장님이시고 대림대학교 주임교수님이신 지율 이정록 시인님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작품의 화자가 되어준 평생동반자 김샛별 작가와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첫 시집 출간의 기쁨을 같이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친구와 지인과 저를 아는 모든 문인분들에게도 이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