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놀았어요. 좋아하는 만화를 그려 학교에 가져가면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 서로 읽으려고 다퉜지요. 그때의 추억이 동화의 길로 인도한 것 같아요. 지금은 독서 논술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앞으로 동화 속 세상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노닐고 싶답니다. 기독계간지 <목마르거든>에 단편동화를 발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