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4월 24일에 태어났다. 군마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타카사키 사립 쿠라가노 중학교에 부임했다. 선생님이 되고 2개월 만에 사고로 목 아래 전신마비가 되었다. 장애의 몸으로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며 그림 전람회도 열었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와의 대담집 <은빛 발자국>을 내기도 했다.
<극한의 고통이 피워 낸 생명의 꽃> - 2001년 5월 더보기
그림이나 글과는 전혀 인연이 없던 나, 하물며 목아래 전신마비의 몸이 되어버린 내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다니.... 그건 내가 붓을 쥘 수 없게 된 덕분이며, 극한의 고통이 피워 낸 생명의 꽃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