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콩 돼지라는 동시집을 펴내며 새로운 생각과 꿈을 일으키게 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동시집은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또 다른 자식을 낳아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내며
우리의 마음을 역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작고 꼬물거리는 생명들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었고,
답답하고 이불처럼 무거운 마음을 가벼운 숨쉬기로 바꿔주었습니다.
손녀들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는 어려지는 늙은 마음을 정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동시집이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어른들에게는 젊음의 기운을 일으키며
삶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키기를 바랍니다.
이 동시집을 편찬 해주신 열린동해문학출판사 서인석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