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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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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달달 가게의 온도>

김균탁

2019년 『시와 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 동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시집으로 『엄마는 내가 일찍 죽을 거라 생각했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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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엄마는 내가 일찍 죽을 거라 생각했다> - 2024년 3월  더보기

고백은 언제나 따가웠다 혀끝을 맴돌다 죽어 버린 말들과 세상에 나와 숨어 버린 말들이 무덤을 배회하며 춤을 추었다 죽은 내가 일어나 잃어버린 말들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끄적거렸다 시가 되지 못한 말들이 목구멍에 걸린 꽃잎처럼 혀끝에 아른거렸다 아직 덜 무르익은 혀가 바닥에 떨어져 과즙을 터뜨리고 따가운 햇살에 녹아 사그라들었다 고백하지 못한 말들이 무덤 속에서 걸어 나왔다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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