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캄보디아 사역 제안을 받고 가족과 함께 선교사로 떠났다. 동네 이장을 키우는 목적으로 이삭(ISAC, Institute for Sustainable Agriculture & Community Development)학교를 시작하게 되었고, 개인의 삶의 변화를 뛰어넘어 마을의 총체적 변화를 보고 싶은 열망으로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 사역을 진행했다.
이삭학교 졸업생들과 함께 생태적 농장과 공동체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삭공동체를 통해 온전한 복음을 살아냄으로써 캄보디아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며 자립과 지속 가능한 생태적 경제, 교육과 선교가 어우러지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내 류소현 선교사와 장성하여 청년이 된 예혁, 예성, 예린 세 자녀가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지방자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OMSC(Overseas Ministries Study Center)에서 선교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Midwest University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론적 통합선교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선교학 박사 학위(D.Min.)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