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햇살 좋은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다. 리스본 대학 예술학부에서 멀티미디어 아트를 전공했고, 디자인과 뉴미디어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예술 학교에 다닐 때 아이디어 중심의 개념 사진 수업을 듣기도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의 관심은 주로 흑백 사진에 있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이라는 매체를 알게 되면서 사진에 대한 그녀의 재미있는 실험이 시작되었고, 점점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테레사는 밝지만 동시에 매우 차분한 색조로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립했고, 그녀의 작품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알아본 유수의 브랜드에서 그녀와의 협업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후 테레사는 전업 사진작가이자 여러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일해 왔다. 그녀의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포르쉐, 넷플릭스, 디올, 겐조, 끌로에, 캘빈클라인, 팬톤, HP, 후지필름, 화웨이, 폴라로이드 등이 있다. 테레사의 목표는 86세까지 전업 사진작가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