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공직 생활 후 지금은 평범한 주부의 삶 안에서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나다움이 무엇인지, 새로이 공부하며 길을 찾고 있는 ‘우주에하나뿐인은하별‘입니다. 그림을 배우고, 소잉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나를 찾아가는 인생 여정에 즐거움을 나누고자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중반에 멋모르고 시작한 공직생활 30년을 마무리하고 보니, 바쁘게는 살았으나 저 자신은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황망함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다양한 취미활동과 더불어 자연스레 ‘나’를 찾는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 선배 세대와는 다른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에 빚지지 않으며 앞으로의 시대에 적응을 잘하는 멋진 노년의 삶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건강과 지혜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인생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삶을 지향하는 저 자신의 노력과 활동을 소개하면서 더불어 함께 나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