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효순는 35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수술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신경외과 환자들의 뇌수술 후 뇌기능과 회복력 저하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또한 인지기능 저하가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자주 보았습니다. 가족 중 한 분도 근력 저하로 낙상하여 병원에서 MRI를 찍어보니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편마비로 인해 기능이 점점 저하되고 언어장애, 청각장애, 삼킴 반사 저하로 고생하다가 흡인성 폐렴으로 합병되었습니다. 결국 기저귀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에서 전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인지기능 저하로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치매로 1년간 고생하다가 사망하셨습니다. 의료현장에서 노인요양병원에서 평균 8-12년 동안 입원하여 치료받다가 욕창, 흡인성 폐렴, 낙상, 통증, 암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두려워하며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2015년 노인스포츠지도사로서 치매 예방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노인당, 요양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강의를 하던 중, 파크골프를 두 번 쳐보고 "파크골프야말로 치매 예방과 성인병 예방 및 개선에 최고의 운동"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적극적으로 파크골프를 알아보았고, 국가자격에 추가 종목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생교육원에 파크골프 취미∙자격증반을 개설하여 관심 있는 분들에게 치매 예방과 성인병 예방 및 개선은 물론 자격증을 받아 100세 시대에 새로운 직업 선택과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공동 저자인 민삼문 강사님은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으로, 문체부 파크골프 2급 지도사, 국가공인 노인∙유소년 생활스포츠 지도사, 학사장교 만기전역(14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요원의 자격을 갖추신 분입니다.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민삼문 강사님은 파크골프 대회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교육과 파크골프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뿐만 아니라 전문스포츠지도사에 도전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공저에 참여해 주신 조은애 대표님은 간호사와 미용실 경력 25년입니다. 장중경 한의대생으로 환자치유와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파크골프의 홍보와 진흥에 앞장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