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대 남의 아이와 나의 아이를 모두 키우며 사는 기혼 여성. 어린 시절의 방황과 시어머님의 횡포까지 모든 실제 경험을 그대로 적어낼 용기가 없어 망설이다 소설이라는 장르로 표현한다. 소설이어야만 하는 작가의 첫 이야기, 지금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