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과 연주를 위한 제안
성탄절을 기다리는 기간은 12월 25일 전 몇 주간일 수도 있고 심지어 수개월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큰 절기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계획하고 쇼핑도 하고 장식도 하고, 특별히 교회 음악인들은 이날 드려질 예배 음악을 위해 오랜 시간을 연습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바쁜 이 시기에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예수님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고대하는 바로 그 이유이자 목적이신 예수님, 그의 탄생을 기억하고 축하합시다. 대강절 기간은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왜 우리에게 오셨는지를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여기, 소망, 평화, 기쁨,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하는 5개의 초에 불을 붙이고 바라보며 그 의미를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오 거룩한 빛〉 칸타타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예언과 현상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음악과 낭독이 유연하게 조합된 곡입니다. 대강절 초는 아기 예수께 드리는 각각의 의미와 연결시켜 예배 시에 시각적, 상징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축제의 화려한 전주로 첫 곡이 시작되고, 이어 Gesu Bambino 선율이 등장하며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일깨워줍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러한 익숙한 선율들은 ‘곧 오소서, 임마누엘’, ‘사랑의 선물’, ‘그 어린 주 예수’ 등과 같은 대강절 찬송곡들의 가사들로 채워집니다. 이 곡에서 선택적이지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두 개의 곡에서 Unison Choir(모든 연령대)와 연합하여 연주하는 것입니다. 회중과 함께 하는 찬양도 끝에서 두 번째 곡인 ‘와서 주께 경배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그리스도의 빛과 그에 대한 우리의 경배를 표현하는 곡들도 있는데, 이는 (선택적으로) 찬양대와 회중들이 직접 촛불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전체 칸타타에 표현된 음악적 스타일은 매우 다양하여 약 35분가량의 시간 동안 전체적인 드라마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합니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장인인 Ed Hogan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아 그의 창조성과 예술성으로 이 곡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물론, 피아노 반주만으로도 그와 같은 효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은 여느 규모의 찬양대, 음악적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되었습니다. 연주 녹음뿐 아니라 반주 및 파트별 트랙 녹음은 이 곡을 준비하고 연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곡이 예수님의 탄생(기쁜 소식)의 이야기를 전하기 원하는 모든 교회, 찬양대에서 연주될 수 있게 여러 옵션이 충분히 제공되었기를 바랍니다. 이 성탄의 거룩한 빛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