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어렸을 때 고양시로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덕이 많고 멋쟁이이신 아버지의 성격을 쏙 빼닮은 나는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식당을 경영하다 뇌졸중으로 중도 장애인이 되었다. 스스로 오뚜기가 되어 지금은 동료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연히 작문반에 들어가 글쓰기로 치료의 효과를 확실히 보고 더 열심히 살고자 시집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