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에 태어났고 생후 9개월경 덴마크로 입양됐다. 코펜하겐대학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고, 룬드대학에서 아시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첫딸을 낳은 후 입양이 자기 삶에 미친 영향을 깨닫고 한국에서의 국가 간 입양의 역사를 조사하며 입양인 운동에 뛰어들었다. 현재 코펜하겐에서 남편, 세 딸과 함께 살면서 덴마크한국인 진상규명 그룹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