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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박성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고흥

최근작
2018년 9월 <큰 소망의 길로>

박성준

1954년 전남 고흥 출생
1996년 「문학21」 등단
2018년 현재 한국 현대시인협회 회원

[저서]
시집 『난 네게 그 무엇이었으면 했다』
『사랑하는 마음들이 닿을 수만 있다면』
『바람개비가 돈다』
『형식을 벗는 이 깨달음이 있다』
『믿음의 창을 열고(신앙시)』
『사랑의 샘터에서』
소설 『초연』
수필 『인생 산책길』
수필 『하늘길을 바라며』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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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초연> - 2014년 11월  더보기

멈칫거리기 일쑤인 가슴에 한 빛이 임했다. 애정 어린 눈빛의-봄볕 같고, 여름밤 초원에 자옥한 만월의 빛 같고, 아름다움을 채울 것만 같은, 그 빛의 오묘함에 젖어 들었다. 그것은, 순수감성을 깨우는 원시의 자연 같았고, 참되어 아픈 기억, 맑은 느낌의 섬을 기억케도 했다. 사랑이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어떻게 그 진실을 말할까 고심했다. 따뜻한 사랑으로 승화되고, 맑고 고결한 경지로 인도돼 가는-영혼에의 기쁨은 청정함이 가득해졌다. 맑고 참된 사랑을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사랑이란 둘이 함께 가꾸어 감이요, 배려하고 희생하며 서로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일임을 알았다. 그건, 욕심 없이 돕는 인연이요, 맑고 순결하여 가슴 저미는 일상이요, 서로 존경하고 인정하는 일이라 여겨졌다. 별 같은 반짝임과 주체할 수 없는 기쁨으로 피고, 싱그럽고 창조적인 생각들로 열리는 그런 길이라 여겼다. 조금씩 발전되는 진취적인 길을 가며, 서로를 깨우고 느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곱고 현명한 일인지! 가슴이 뭉클했고 생각이 뜨거워졌다. 그 길은 귀하고 복 되며, 기쁨이 되고 믿음이 된 강한 느낌으로 피어날 터였다. 나는 너를 만들고, 너는 나를 만드는 사랑은 아름답다. 인연된 이들이 그런 사랑을 했으면 했다. 진솔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만남! 영혼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고 느낌마저 닮아 가는 관계면 싶었다. 그런 사랑을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영혼이 맑아졌다.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랑을 그려 보았다. 가슴이 설레었다. 맘이 바빴다. 이제 그 기다림을 둔 사람들과 인연이 되면 좋겠다. 간절한 소망 하나 놓으며, 더 진실하고 참된 것을 말하고, 빛 된 세상을 보는 심정으로 여기 그리움과 갈망을 놓는다. 그 마음이 깃든 등불을 밝힌다. 참되고 고결한 사랑이 있어 아름다운 인생-. 그 이야기가 그대의 가슴에서 진실하게 꽃피어나길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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