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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문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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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책으로 노는 시니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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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2016년 개설한, 학이사 독서아카데미는 ‘유책심아遊冊尋我, 유아지생有我之生’이 원훈院訓이다. ‘책과 놀면서 내 삶에 내가 있는 삶을 꾸리자.’라는 것이 독서아카데미의 설립 목적이며, 모든 활동은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활동은 ① 서평 쓰기 강좌 개설 ② 토론클럽 책으로 노는 사람들 운영 ③ 서평 공모전 개최 ④ 특색 있는 서점과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지역을 탐방하는 문학기행이었다.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었다.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백승희 원장님, 서평 공모전에 30여 개 지역 기업이 만들어준 기업상 참여 대표님들, 한국출판학회가 큰 힘이 되었다. 특히 〈매일신문〉은 회원들이 쓴 서평을, 2017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6년 8개월 동안 33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내가 읽은 책’이란 코너에 실어주었고, 빠짐없이 원고료를 지급해 주었다. 이런 도움에 힘입어 2021년 12월 『내가 읽은 책 - 200권의 책, 200가지 평』이라는 단행본을 발행할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책을 읽고 토론하고 서평을 쓰는 재미를 찾아 책과 놀면서 나를 찾고 내가 있는 삶을 사는 보람을 체험하고 있다. 신문의 연재가 끝나고 서평 읽기와 발표에 목말라하는 회원들이 책으로 노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서평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갖는 것이 그것이다. 《책 노린 책》이라는 무크지를 만들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이 책에 ‘책으로 노는 사람들’의 아름 다운 삶을 담는 것이다. 이 책은 회원들의 그런 꿈을 안고 출발한다. 학이사 독서아카데미가 지향하는 책 읽는 세상은 이렇게 자라나고 있다. 지역 사회와 언론의 후원과 격려는 우리 사회가 책 읽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바람을 응원해 주는 것이다. ‘책으로 노는 사람들’의 책 읽고 서평 쓰는 활동은 나를 키우기도 하지만 책 안 읽는 이 세상 한구석을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리라는 사실을 믿는다. 책을 삶의 반려로 삼아 ‘읽어서 일어서는 독립讀立 운동’은 헛되지 않았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꾸준하게 이 길을 가리라는 다짐을 《책 노린 책》에 담는 것이다. 책을 아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순항을 빈다.
2.
공간은 시간을 품고, 시간은 공간에 스며들어 이끼를 키운다. 시인이 돌아보고 견뎌 내고 내다보는 시간들이 공간에 쟁여 지독하게 그립다가 깊이 아프다. 그리하여 어쩔 줄 모르고 “섰다가 앉았다가 엉거주춤”하기도 한다. 고향 집과 동인시영아파트를 거쳐 그 옆에 나지막이 세우는 조명선 시조의 집은 시인만의 집이 아니다. 누구라도 망설이지 않고 마당 넓은 그 집으로 뛰어 들어가 대청마루에 벌렁 드러누워 상량문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집의 호마이카 상이나 광주리와 빨랫줄, 심지어 양철 지붕과 연탄 창고까지 그의 시간이 칠한 마음의 색으로 어둡고 무겁다. 그러다가 시인이 만진 언어가 깨워 내는 손때가, 매울 만큼 매워서 반질거림을 훌쩍 뛰어넘어 반짝거리고 있다. 내비게이션 없는 삶의 길을 가다가 문득 만나는 낡은 의자 같고, 「목차 없는 책」을 읽다가 슬몃 당겨 보는 가름끈 같은 시집. 기억은 아름답고, 애정과 투정이 놀며 다투고, 언어의 꿈은 새파랗다. 이제, 시인은 어깨를 움츠리지 않아도 되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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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강현국 시인의 ‘먼 곳’ 에세이에는 먼 곳이 없다. 명사名詞로서의 명상은 사라지고 명상의 흔적인 동사動詞로서의 꿈틀거림만 있을 뿐이다. 명상의 색다른 가상 화폐가 채굴된 것이다. 그 꿈틀거림은 고요의 남쪽에서 발원하여 초록의 빈터를 거쳐 오래된 약속의 섬에 머문다. 경계하라. 그대 가난한 사랑도 꿈틀거리게 할 테니까.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7,020 보러 가기
오늘날의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 책을 빌리는 곳만이 아니다. 인생의 내비게이션, 생활의 레시피가 꽉 들어찬 곳간 넓은 부잣집이다. 그래서 이 집에 드나들면 ‘얻는 것’, ‘남는 것’이 생겨 없던 것을 가지게 된다. 그 얻는 것과 남는 것은 잃어버린 나를 찾게 할 것이며, 행복의 얼굴을 보여 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를 도서관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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