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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충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울산

최근작
2020년 12월 <우국의 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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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예리한 기자의 눈과 그윽한 수필가의 눈이 균형을 이루어 그려낸 포구 이야기는 따뜻하고 리얼하다. 저자의 글이 우리의 땅과 바다를, 그리고 우리의 역사와 삶을 반추해 주는 좋은 인문학적인 텍스트가 될 것이란 점에서도 그 의미가 무겁게 느껴진다.
2.
  • 미늘 - 김해자 수필집 
  • 김해자 (지은이) | 수필세계 | 2011년 2월
  • 10,000원 → 9,000원 (10%할인), 마일리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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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김해자의 글은 맑고 깨끗하다. 진솔하면서도 절제와 겸양을 보여 주는 때 묻지 않은 순박함이 배어 있다. 어쩌면 그에게 글은 그의 기도인지 모른다. 스스로를 향해서 올리는 낮고 낮은 기도, 그래서 스스로 작아지고 한없이 작아져서 마침내 풀잎처럼 혼자서 삶의 진액을 토해 내는 외로운 밤의 기도처럼 느껴진다. 전직 간호사로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사회를 보는 그의 눈이, 외로운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남다르겠지만 그의 글은 어디에도 자신의 모습을 겉치레로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이야기에 도취되어 횡설수설하지도 않는다. 그는 자신의 그 오랜 종교마저도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에서 삶을 돌아보는 진지한 자세를 한결같이 보여 준다. 우리는 수필이라는 고백이, 얼마나 용기 있는 자의 글이며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회한으로 몸부림친 사람만이 뱉어낼 수 있는 글인가를, 그리고는 마침내 자신의 내면을 쏟아낸 뒤 쓸쓸히 밀려오는 내면의 공허함조차도 감수해야 되는 글인가를 그의 글을 통해 알 수 있다. 힘들여 꾸미지 않고 기교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지나온 길에서의 상처와 가슴 아픈 사연들을 청아하게 엮어내는 그의 글 솜씨와 스스로를 낮추어 삶의 의미에 대해서 묻고 묻는 진지한 물음들이 늦은 밤의 고해성사처럼 가슴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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