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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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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세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7 : 날씨와 생활 - 전5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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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물질을 함부로 버리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이한다. 프랑스의 어린이 책 작가 다비드 모리송의 『숲을 그냥 내버려 둬』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용 환경 동화다. 발명왕 쥐돌이가 발명품 속에서 나온 오염 물질을 땅속에 파묻고, 깊은 바다 밑에 버리고, 심지어 달나라에 갖다 버리지만, 오염 물질은 번번이 숲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쥐돌이의 실수를 읽어 가면서 자연히 환경오염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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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에서 ‘여우’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시인은 “나 지금 뭐 하는 거지? 나 여기에 있는 것 맞나?” 하고 자기 존재나 위치에 대해 물음을 던질 때 어린 시절의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라는 구절이 자꾸 생각난다고 한다. 언어학자인 시인은 언어를 연구하다가도 언어로 노래를 짓는다. 언어학은 일상 언어도 어렵게 설명하는 학문이지만 시인의 시는 평이한 언어로 쉽게 읽힌다. 관념이나 장식을 벗어버린 벌거숭이 언어처럼 투명하면서도 시어의 옷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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