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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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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꿈속의 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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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책은 ‘몸’에 관한 책이다. 의대생일 때 인체를 직접 해부하기도 했고, 건강에 대해 매일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도 나의 몸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다. 우연히 나의 벌거벗은 몸을 마주칠 때마다 얼른 외면했던 것 같다. 근육도 빈약하고 배가 살짝 나온 내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그러던 중 50년 동안 발레를 공부한 조기숙 교수로부터 ‘몸학(somatics)’ 강의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나의 존재의 근원이고 나의 정신과 영혼이 깃들어 있는 나의 몸을 소중하게 바라보게 되었고, 벌거벗은 나의 몸도 귀하게 여겨져서 사진을 찍어 간직하게 되었다. 이 책을 막 펼쳐보는 독자들은 행운을 만난 셈이다. 자기 삶의 터전이고, 자기의 우주와 같은 ‘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2.
생존에 성공한 모든 암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재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책은 암환자 모두를 위한 책이기도 하고, 암환자를 돌보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에게도 통찰을 주는 책이 될 것이 분명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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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관련된 분야는 의학 분야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였으며 암 생존율도 과거보다 현저히 향상되었습니다. 암 분야의 의학 발전에 따라 암의 진단 및 치료 방법뿐 아니라 암의 원인, 발생 기전, 예방, 재활 등에 관한 다양한 암 관련 용어들은 남북 간에 계속 이질화될 것입니다. 남북한 동포들 사이에서, 또는 남북한 의료진 사이에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북한 암용어를 잘정리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자 남북한 의료인 간 의사소통 역할을 하며 향후 남북한 암 환자들의 진료 현장에도 크게 기대해봅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익두 형은 우리나라 민요·판소리·민속·연극·공연학·대중가요까지 꿰뚫어 수십 권의 귀한 저서들을 남긴 부지런하고 폭이 넓은 큰 학자이다. 이번 시집에서 그는 차츰 인생의 허무와 외로움과 죽음까지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 내가 형과 하고 싶은 것은, 형 곁에서 같이 뭇국을 먹고 보꾹 토방에 앉아 따스한 겨울 햇볕을 쬐는 일이다. 바로 그때, 옆에서 참새 몇 마리가 신우대 숲에서 눈을 털며 감나무 가지로 날아가기라도 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행복하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익두 형의 시는 고요하고 단아하다. 그의 시는 예전의 시들처럼 외로운 듯하면서도 공자가 말씀하신 애이불상(哀而不傷), 슬퍼도 마음 상하지 않는 관조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그의 숲길에는 초가을 햇살이 비추고, 박새와 곤줄박이와 어린 갯버들나무와 느릅나무와 강아지풀이 있다. 익두 형이 민요와 마을굿을 찾아 전라도의 황톳길과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마을을 돌아다니던 시절에 나는 그 곁에 있었다. 이제, 수십 년이 지난 오늘, 아직도 형이 뭇국을 끓여 놓고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익두 형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호젓하고 따스한 부뚜막에 피어오르는, 따끈한 뭇국의 그리움 앞에 같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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